언론발전, 사회공헌, 문화예술

편백운 총무원장스님께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편백운 총무원장스님께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총무부장 도진스님이 심사총평을 하고 있다.
총무부장 도진스님이 심사총평을 하고 있다.
언론발전공헌부분 수상자들이 편백운 총무원장스님과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 좌로부터 인세영, 이재준, 정태기, 박노옥, 강영한, 이형노.
언론발전공헌부분 수상자들이 편백운 총무원장스님과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 좌로부터 인세영, 이재준, 정태기, 박노옥, 강영한, 이형노.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들이 총무원장스님과 기념촬영. 좌로부터 김옥연, 주재형, 신주연, 백승휴.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들이 총무원장스님과 기념촬영. 좌로부터 김옥연, 주재형, 신주연, 백승휴.
사회공헌부문 수상자자들. 좌로부터 박서연, 김성배, 정성수, 이도영
사회공헌부문 수상자자들. 좌로부터 박서연, 김성배, 정성수, 이도영
법률부문 변호사 김철호 변호사.
법률부문 김철호 변호사.
수상을 축하하는 축가를 부르고 있는 가수 백송이.
수상을 축하하는 축가를 부르고 있는 가수 백송이.

태고종 총무원은 12월 28일 오후 2시 전승관 1층에서 ‘자랑스런 태고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언론발전 공헌부문, 사회공헌부문, 법률부문 등 13명에게 태고인상을 수여했다.

태고종을 홍보한 각 분야의 공헌자들에게 제1회 태고인상을 수여하고 앞으로도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삶을 살면서 한국불교의 전통종단이며 대승보살종단인 태고종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달라는 의미에서 태고인상을 시상했다.

언론발전공헌부문에는 검경종합신문 사회부 국장 박상태, 시사뉴스 부사장 이재준, 서울신문 정태기, 대한식품의약신문 오형국, 한국언론사협회 사무총장 강영한, 파이낸셜투데이 대표 인세영, 국제뉴스 총괄국장 이형노, 뉴스프리존 회장 박노옥, 사회공헌부문에는 세이버그룹 회장 정성수, DY컴퍼니 대표 이도영, ㈜큐앤고네이션 대표이사 박서연, 청굿서초센터장 김성배, 법률부문 변호사 김철호 변호사가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태고인 시상식 총무원장스님 대회사>

오늘 자랑스러운 태고인 상을 받는 모든 분들에게 축하드립니다.
나는 오늘 태고인 상을 받는 분들에게 두 가지 키 워드를 잠깐 설명하고자 합니다.
왜 ‘자랑스러운’이란 수식어를 붙였는가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수없는  형용의 말을 들으면서 삽니다. 명사로만 이 세상을 사노라면 너무 삭막하겠지요. 호오불호와 상관없이 명사로만 살아가는 세상은 교조주의적인 건조한 삶이겠지만, 명사 앞에 붙는 수식어가 있음으로써 삶은 다소 유연해 진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분들은 ‘자랑스러운’이란 영광스럽게 명예스러운 형용사가 앞에 붙은 ‘태고인 상’을 수상한다는 것은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다음은 왜 ‘태고인’인가입니다. 태고인은 아주 먼 옛날 사람이라는 의미가 아니고, 태고종을 빛낸 분이라는 의미로 ‘태고인’이라고 명명한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태고종의 종풍과 종지와 이념을 널리 선양하고, 무엇보다도 사회와 대중을 위하여 태고종적 관점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태고종을 빛냈기 때문에 오늘 이 ‘자랑스러운 태고인 상’을 수여하는 것입니다. ‘2018 자랑스러운 태고인 상’이라고 해서 2019년은 자랑스러운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느냐 이런 의미는 아닙니다. 자랑스러운 태고인상을 받는 분들은 영원한 태고인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는 새해에도 더욱더 태고종에서 추구하고 지향하는 종책 방향에 부응해서 자신의 위치에서 태고종을 위하여 헌신 봉사해 주는 그런 자랑스러운 태고인이 되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축하드립니다.
               불기 2562(2018)년 12월 28일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편 백 운      
  
         
<심사총평>
오늘 자랑스러운 태고인상 수상자 심사평을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본격적인 심사총평을 하기 전에 상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를 먼저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세상에 무수한 상이 있습니다. 상이란 하나의 표창입니다. 어떤 일에 좋은 성과를 내었거나 훌륭한 행실을 한 데 대하여 세상에 널리 알려 칭찬하고자 상을 주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오늘 ‘자랑스러운 태고인상’을 받는 분들은 태고종을 빛냈기 때문에 받는 상이라기보다는 태고종의 종조이신 고려 말 태고보우 원증 국사의 원융무애사상에 부합한 분들이기 때문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선정했습니다. 원융무애사상이라는 말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원만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모나지 않고 남을 도우면서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을 선정해서 상을 수여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더욱더 자신의 분야에서 이타정신을 갖고 세상과 남과 더불어서 함께하는 정신이 강한 분들에게 상을 드리는 것인데, 우리 태고종의 이념은 바로 이와 같은 민주적인 조화와 남을 위해서 봉사 헌신하는 분들과 맞아 떨어지는 것입니다. 태고종을 위해서 직접적인 무슨 일을 하지 않았지만, 이런 ‘태고종적 정신으로 살아가는 분들에게 드리는 상이다.’라고 이해했으면 합니다.
상이란 주고받는 분이 그 의미와 가치를 크게 부여했을 때, 그 상은 노벨상보다도 더 값진 상이 되고, 상금이 없다고 할지라도 명예스러운 상이라면 월계관과 같은 빛나는 상이 되는 것인데, ‘자랑스러운 태고인상’은 바로 이런 그 정신적 의미가 너무나 큰 ‘인간적인 상이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자랑스러운 태고인 상‘ 심사는 이런 기조 위에서 공적을 철저히 심사해서 선정하였음을 밝히면서 수상자 여러분들, 새해 황금돼지띠 해에는 만복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부처님께 기원 드립니다.

도진스님 <총무부장> 

 

취재: 법승<홍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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