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연탄과 김치 나누기 봉사활동

11월 15일, 충북교구 종무원 청원구 내덕 1‧2동 10가구에

2025-11-17     한국불교신문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 사회인권위원장 진화 스님이 송재봉 국회의원, 박완희 시의원 등을 비롯해 시민단체 회원들과 함께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종무원장 도성 스님, 총무원 행정부원장)은 11월 15일 오전 9시 청주시 청원구 내덕1·2동 지역의 저소득층 10가구를 대상으로 겨울나기 물품 ‘나눔 봉사’를 전개했다.

충북교구는 이날 연탄 3천 장과 쌀 10kg 들이 10포대, 휴지 10박스, 김치 10kg들이 10박스 등 생필품을 각 가정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에는 충북교구 사회인권위원장 진화 스님(총무원 규정부장)을 비롯해 불자와 시민 약 60여 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청주시불교연합회 회장 도성 스님(충북교구 종무원장), 충북태고원융회 회장 지원 스님, 상명 스님(중앙원로의원), 도안 스님(중앙종회의원), 혜각 스님(중앙종회의원), 무공 스님(약수암 주지) 등을 비롯한 관내 스님들은 직접 참석하진 못했으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특히 지역시민단체인 충북참여연대. 충북노사모 회원들과 정계에서 송재봉 국회의원, 박완희 청주시의원, 노영민 전 비서실장, 송미애 전 도의원 등이 나눔봉사에 참여하면서 의미를 더했다.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성 스님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충북교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온기를 전하고자 연탄 나눔 봉사를 마련했다”면서 “연탄 한 장은 비록 작지만, 그 안에는 이웃을 향한 자비(慈悲)와 보시행(布施行)의 마음이 듬뿍 담겨 있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충북교구 사회인권위원장 진화 스님은 “이번 나눔봉사 활동에 자비심(慈悲心)으로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한 걸음, 한 손길이 이웃들에게 따뜻한 보시행(布施行)이 되었고, 희사(喜捨)의 마음으로 전해진 그 공덕이 우리 사회를 보다 건강하고 맑게 하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낮 12시가 좀 넘어 끝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주최 측이 제공한 자장면으로 점심을 하며 봉사활동의 기쁨을 회향했다.

기사제공=충북교구 정현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