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 예하, 중국 하저우시불교협회 대표단과 차담
11월 11일, 백련사 대중방에서
2025-11-11 김종만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운경 종정 예하는 11월 11일 오전 11시 백련사 대중방에서 전날 입국한 중국 하저우시불교협회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차담을 나눴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과 중국 하저우시불교협회 회장 계륭 스님이 함께 한 대표단은 백련사 무량수전에서 먼저 예참을 올린 뒤 대중방에서 운경 종정 예하를 친견했다.
운경 종정 예하는 이 자리에서 “하저우시불교협회 대표단의 한국방문을 환영한다”면서 “임제종 법맥을 나눈 형제들로서 앞으로도 세미나 뿐 아니라 문화 예술 음악 등 전반에 걸쳐 불교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계륭 스님은 답사에서 “한국불교태고종의 가장 큰 어른이신 종정 예하를 친견하게 돼 무척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큰스님들의 법통과 법력으로 세상의 화합과 평화가 빨리 실현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