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불교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2025년 세 번째 원효학당 한불연, 9월 24~10월 22일

2025-09-29     김종만 기자

(사)한국불교연구원(원장 이주형)은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오후 6시 30분~9시 4주간(추석 연휴 제외) ‘동아시아불교는 어떻게 탄생했는가? -동아시아불교의 창시자들’ 이라는 주제로 2025년 세 번째 원효학당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동아시아불교의 탄생을 다룬다. 상반기 강좌에서는 동아시아에 전해진 불교가 번역승과 학승의 치열한 노력으로 중국화한 첫 장면을 비롯해 정착 과정을 여행했다. 구마라집 스님과 보리유지 스님은 번역을 통해 인도불교와는 다른 형태의 불교가 성립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으며, 승랑과 원효는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새로운 불교사상을 확립했다. 이 강좌들은 학인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었고, 현재까지도 높은 유튜브 조회수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강좌에서는 상반기에 다루지 못한 다른 네 분의 번역가와 사상가를 다룬다. 강의 일정은 다음과 같다.

△9월 24일=마해륜 교수(고려대) ‘보리달마, 선의 시작에 관한 다른 기억들’.
△10월 2일=지혜경 교수(연세대) ‘지의-중국불교의 토대를 세우다’.
△10월 15일=이민성 박사(한국학중앙연구원) ‘현장-불전 번역의 정점’.
△10월 22일=박보람 교수(충북대) ‘법장-여래장과 여래출현’.

-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