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암 스님 ‘영산재’ 명예보유자로 지정
국가유산청, 7월 15일 관보 게재
2025-07-25 황영상 편집장
봉원사 영산재 전승교육사로 활동해 온 경암 스님〈사진〉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유산 ‘영산재’의 명예보유자로 인정뱓았다. 인정 일자는 2025년 7월 15일로 관보에 게재되었으며, 명예보유자 인정서도 봉원사로 전달됐다.
경암 스님은 2005년 ‘영산재’ 전승교육사로 지정된 이후 19년간 전승자 육성과 후학 양성, 그리고 무형유산 영산재의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최근에는 경암 스님이 건강상의 이유로 전승활동이 어려워지자 국가유산청은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여 명예보유자로 지정했다.
국가유산청은 “국가무형유산의 전승에 앞장서는 보유단체와 전승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며, 전통문화의 가치가 미래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영상 봉원사보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