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승려 및 전법사 연수교육 실시
7월 16일, 종단현안 적극 협조 다짐
한국불교태고종 제주교구종무원(종무원장 휴완 스님)은 7월 16일 오후 2시 제주교구 스님과 전법사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비롯한 종단 집행부 스님들과 제주교구 종무원장 휴완 스님을 비롯한 제주교구 소임자, 한국불교신문사 사장 청호 스님 및 전 중앙종회의장 법담 스님 등 육부대중 70여 명이 동참했다.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격려사에서 “제주를 비롯한 전국 종도들의 도움 덕분에 지난 2년 간 종단발전과 대외적 위상 격상의 그림을 만들어 냈다”면서 “태고종이 진보해나가는 과정은 각 25개교구 종무원장 스님과 모든 종도들의 협조가 가장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이어 “태고종이 한국불교의 전통 적자 종단인 만큼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포교 일선에서 전법교화에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제주교구 종무원장 휴완 스님은 태고문화센터 건립과 우도 금강사 재정비 건 등에 대해 설명하고 종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했다. 이어 휴완 스님은 인사말에서 “종도들이 적극 협조해 줘 제주교구가 나날이 향상하고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가고 있는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연수교육 입재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내빈소개, 종무원사 인사말, 총무원장 격려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입재식을 마치고 이루어진 연수교육은 총무원 행정부원장 도성 스님과 교무부장 정안 스님이 총무원 하반기 주요 일정과 행사내용을 설명하며 종도들의 적극 동참과 협조를 당부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찰화재보험 안내 및 사찰의 미래 활용방안 등 강의로 교육이 진행됐다.
-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