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경찰단 봉축법회
5월 2일, 경찰단 소강당서 능해 스님 이날 경승 위촉 향후 경승위원장 추대 예정
2025-05-09 김종만 기자
인천국제공항경찰단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가 5월 2일 오후 2시 동경찰단 소강당에서 경승위원회와 불자회 주관으로 봉행됐다.
이날 봉축법회는 노수진 경사의 사회로 삼귀의, 보현행원, 반야심경, 관불의식, 봉축사, 공로장 수여, 축사, 봉축법어, 정근, 축원, 케잌컷팅, 봉축가,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불교태고종 인천교구 종무원장 능해 스님(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은 봉축사에서 “공항경찰은 민중의 지팡이로 대한민국 관문을 지키는 중책을 맡고 있다”면서 “글로벌 톱텐시티를 향해 나아가는 인천의 안전과 범죄없는 도시 인천을 만드는 신장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원태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은 축사를 통해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대한민국 국민과 인천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능해 스님은 김병수 전 불자회장에게 공로장을 수여하고 재임기간 중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이날 능해 스님과 인천교구종무원 총무국장 정수 스님을 새로이 경승으로 위촉했다. 능해 스님은 향후 경승위원장으로 추대돼 본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전 경승으로 활약한 태고종 법현 스님과 조계종 법호 스님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