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구 시무식서 여객기 희생자 추모
1월 3일, 청주 종무원 연수원서 교구 발전 위해 협력ㆍ상생 다짐
2025-01-08 김종만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종무원(종무원장 도성 스님)은 1월 3일 오전 11시 청주 반야정사 종무원 연수원에서 ‘을사년 충북교구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구산 스님,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성 스님, 전 종무원장 도안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희생자를 추모하는 의식도 함께 거행하며 교구화합과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신년법어에서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태고종이 한국 최고의 종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어 힘을 합쳐야 한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바탕으로 종단 불사에 매진하고 이를 통해 종단의 위상을 높이자”고 당부했다.
충북교구 종무원장 도성 스님은 인사말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모든 구성원이 하나 되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종단 발전과 지역 화합을 위해 노력하자”며 “충북교구의 모든 종도들이 서로 협력·상생하며, 불법의 가르침을 널리 펼쳐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교구는 이날 종지종풍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다지며 종단의 대외적 위상 격상에 출재가가 다함께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