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기 폭발사고 관련 애도문 발표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 스님〈사진〉은 무안공항 제주항공기 폭발사고와 관련 12월 30일 애도문을 내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총무원장 상진 스님은 애도문에서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깊이 애도하며, 이 사고로 인해 큰 고통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모든 관련자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갑작스럽고 참담한 상황이지만, 희생된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빌며 그들의 삶이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 속에서 편안히 안식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상진 스님은 이어 “유가족과 사고로 인해 영향을 받은 모든 분들께 부처님의 무량한 자비가 함께하기를 바라며, 하루빨리 상처가 치유되기를 간절히 염원한다”면서 “한국불교태고종은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이 땅의 모든 중생이 더 이상 이러한 아픔을 겪지 않기를 서원한다”고 밝혔다.

-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