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기관장 신년사 모음】높이 더 멀리 날아라, 태고종!

2024-12-30     한국불교신문

【중앙종회의장 신년사】“일류시민 재도약 해로”

 

해를 뒤로 하고 푸른 뱀의 기상이 서린 을사년의 희망을 새로 맞이하 는 대한민국 국민과 우리 불자 여러 분 가정에 화목과 평안이 함께 하 시길 기원합니다.

국민 그리고 불자 여러분!!

종교의 가장 근본적인 존재이유는 국가와 사회가 미처 돌아보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모두가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는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혼란과 불안이 우리 주변을 감싸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불자들이 여의도와 광화문의 응원봉 불빛을 응원하는 마음을 모아 하루빨리 우리 사회가 정상 화되도록 자리이타의 솔선수범을 보일 때입니다.

‘땅에서 넘어진 자 땅을 짚고 일어서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선택으로 지금의 혼란이 발생하였다면 그 선택의 잘못을 진실로 반성하는데서 보다 나은 결과로 만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부디 대한민국 모든 이가 부처님의 지혜광명으로 과거의 실수를 딛고 일어서 세계속의 빛나는 일류시민으로 나아가 는 재도약의 2025년이 될 것임을 믿습니다.

다시 한번 을사년 새해 모든 분들이 부처님의 가피로 희 망과 건강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종회의장 시각


【호법원장 신년사】“발전 동력 만들어 내자”

 

존경하는 종도여러분, 그리고 불자여러분, 지혜를 상징하는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각 사찰과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드립니다.

예로부터 새해가 밝으면 새로운 성장과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짐을 합니다. 올해도 호법원은 종도여러분과 종단이 더욱 발전하고 종도의 권익을 위해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을 다짐합니다.

지난해는 우리 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정치 사회적으로 매우 혼란하고 경제적으로도 힘들었던 한 해였습니다. 종도여러분께서도 사찰불사의 여러 여건에도 힘든 한해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때일수록 수적천석水滴穿石 즉,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힘든 길이라도 지속적으로 노력하면 길이 열린다는 희망을 주는 표현과 같이 수행정진의 끈을 놓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종도여러분, 그리고 불자여러분,

우리 태고종은 역동적인 종단입니다. 종도여러분의 지혜와 부종수교의 애종심은 종단에 불어닥친 어떤 법난과 위기도 극복해 냈습니다. 나아가 다져진 역량으로 종단과 한국불교의 미래를 더 높이 발전시키는 동력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호법원도 쉬지 않겠습니다. 내부적인 기강확립, 그리고 종단의 위상제고에도 각별히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종도여러분께서도 호법원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불교태고종 호법원장 혜일 합장

 

【원로회의 의장 신년사】정진 화합 자비 등 다섯 가지 제안

 

유난히 혼란과 변화가 가득했던 2024년을 뒤로 하고, 희망찬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갈등 속에서도 마음을 다해 정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빛을 더해주신 우리 종도 불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지금 정치적 혼란, 경제적 어려움, 급격한 환경의 위협 등 여러 위협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혼란의 시기에 부처님의 가르침은 더욱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와 용기의 원천이 됩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마음을 바로 하고 불법(佛法)을 실천할 때,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게 될 것입니다. 우리 불교는 항상 고통 속에서 해탈의 길을 제시해 왔습니다. 고통의 원인을 직시하고, 이를 제거하기 위한 올바른 길을 찾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걸어야 할 길입니다. 혼란과 갈등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더욱 더 연민과 화합의 정신을 실천하며 서로를 돕고 이끌어야 합니다. 개인의 내면적 성찰뿐만 아니라 사회적 실천을 통해 공동체 전체의 평화를 도모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부처님의 자비를 본받아 주변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손을 내밀어 서로를 돕는 노력을 이어가야 합니다.

새해를 맞아, 저는 여러분과 함께 다섯 가지 실천을 다짐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는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고 매일 정진해야 합니다. 이는 자신을 바로 세우는 첫걸음입니다. 둘째,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연민의 마음으로 화합을 이루어야 합니다. 셋째, 가난한 이웃과 소외된 이들에게 부처님의 자비를 나누는 실천을 멈추지 않아야 합니다. 넷째, 환경을 보호하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다섯째, 모든 일에 감사의 마음으로 임하며, 작은 것 하나하나에도 행복을 찾는 법을 익혀야 합니다.

을사년은 뱀의 해입니다. 뱀은 지혜롭고 신중하며 내적인 성찰을 상징합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한 뱀의 지혜를 본받아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깊이 있는 통찰과 용기를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처님의 가르침 속에서 우리 자신의 내면을 돌아보고,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러한 실천이 곧 우리의 개인적 성장을 넘어 사회와 국가, 그리고 세계에 희망을 주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을사년의 새 아침을 맞아, 우리 종도 불자 여러분들 모두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 깊이 새기며, 매일의 삶 속에서 그것을 실천하는 한 해를 만들어 갑시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속에 깃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온전히 펼쳐, 주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나누어 주는 한 해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서로의 삶을 밝히며, 진정한 행복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새해를 맞이하여 종도 불자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빛을 찾아가는 2025년이 되기를 간절히 발원합니다. 부처님의 자비가 여러분과 항상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불교태고종 원로회의 의장 호명

【초심원장 신년사】“한 차원 더 도약해 내길”

 

종도 여러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 을사년의 지혜로운 기운으로 금년 한 해도 종도 여러분 모두에게 만복이 깃드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다사다난한 일이 많았습니다. 국내외적 요인으로 사회불안과 갈등이 심화되었고 나라 경제에도 무척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우리 종단의 각 사찰 또한 불사와 운영에 힘든 일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종단은 안정된 기틀과 변화 속에서 태고종의 장점을 살려 한국불교 고유의 전통불교문화를 전승하고 대외적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였고, 이웃 종단과의 폭넓은 소통과 화합을 추진하고 종조의 원융사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교계 안팎으로 태고종의 종세를 넓혔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종단에 대한 종도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조 그리고 부종수교의 애종심이 있었기에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합니다.

밝아오는 을사년에도 종단이 한차원 더 높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초심원도 이를 뒷받침하겠습니다. 종헌‧종법을 근간으로 한 명의 종도, 하나의 사찰이라도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도의 사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승풍 진작과 종단 안정에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종도 여러분께서도 초심원을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을사년 새해를 맞아 종도 여러분 모두가 날로 새로워지고 향상일로의 가피가 두루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한국불교태고종 초심원장 금담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신년사】“선거문화 선진화 노력”

 

존경하는 태고종도 여러분! 그리고 태고종을 사랑하는 불자 여러분!

부처님께서는 온 누리가 빛이요, 뭇 생명이 삶의 주인임을 밝혀주셨습니다. 부처님은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깨달음에 이르는 길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길 위에서 우리는 너와 내가 따로 없는 이웃이며 동반자입니다. 이런 이치를 알게 되면 은인과 원수가 어울려 태평가를 부르고, 부처와 중생이 함께 영산회상을 노래하니, 부처님의 자비 속에서 모두를 용서하고 이해하며 상생하는 대승적 화해의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종단은 전 총무원장 호명 스님이 구축한 안정된 기틀 위에서 현 28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이 강력한 종단변화의 물꼬를 트고자 진력하고 있는 가운데 종도들의 애종심 또한 두터워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책임도 커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존재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무엇보다 종도들의 의지와 의사를 올바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하여, 종단의 미래를 건전하게 이끌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향후 보다 나은 선거 시스템과 제도를 연구 개발하여, 모든 종도들이 신뢰할 수 있는 선거 환경과 시스템을 조성하고 구축하는데 중지를 모아 나아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태고종 선거문화를 향상사키고 선진화하기 위해 맡은 바 직분을 다하겠습니다.
갑진년 새해를 맞아 종도 여러분의 활기찬 내일을 소망합니다.

한국불교태고종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구산
 

【교육원장 신년사】“종지 활용해 미래 선점”

 

을사년 새해를 맞이합니다.

존경하옵는 종도 여러분! 사중 불사 원만 회향하시고 불자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가득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어느 해보다 혼란스런 세계정세와 어려운 경제, 혼란한 정치, 더욱이 탄핵 시국 속에서도 우리 종단은 종단 위상제고를 위해 절치부심하는 한해를 보냈습니다. 총무원장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통해 종조이신 태고 보우국사께서 한국불교의 초조이심을 밝히고자 노력하고 우리가 수하는 가사가 한국불교의 전통임을 드러내 태고종이 전통종단이자 정통종단임을 알리고자 노력했으며 사회 각계각층에 살아있는 종단, 발전하는 종단, 비전 있는 종단, 좋은 종단의 이미지를 전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교계에서 태고종에 대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 주고 교계나 종단에 조금이라도 관심 있는 불자들이나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종단에 대한 관심과 격려가 답지하는 현실이 우리 종단의 이미지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외부에서는 미래에 가장 비전 있는 종단으로 조계종이나 타종단이 아닌 태고종을 말합니다. 출가자의 감소와 신도의 감소 속에서 대승교화종단을 표방하는 태고종의 종지 종풍은 미래를 선점하고 리드할 수 있는 종단이라는 것입니다.

수행을 동반하지 않은 승려로서의 삶은 속빈 강정과 같고 화합되지 않은 승가 공동체는 발전을 이룰 수 없습니다.

존경하옵는 종도 여러분!

그동안 종단 내 갈등으로 추락한 이미지를 되살리고자 노력해온 직전 총무원장에 이어 현 총무원장이 붙인 종단 발전의 불을 꺼지지 않게 수행과 화합, 관심과 동참으로 함께 해 주시길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한국불교태고종 교육원장 재홍
 

【고시위원장 신년사】“평등과 상생의 길 모색”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불교태고종단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2025년 을사년,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뱀은 변화를 상징하는 존재로 우리 삶과 사회에 새로운 도전과 성장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 경제적 어려움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화합" 과 "자비"의 실천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 입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무명"은 우리의 마음을 혼란에 빠뜨리는 근원이지만, "정견" 이라는 지혜를 통해 우리는 진실을 바로 보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올바른 판단과 실천을 통해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보살행"을 실천 해야 할 때입니다.
2025년은 정진의 마음으로 혼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지혜를 잃지 않고, 차분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평등과 상생의 길을 찾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발원합니다.

이러한 실천은 태고종도들의 작은 다짐에서 시작하여 가정, 사회, 나아가 국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나와 주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을사년 새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한국불교태고종 종도들의 삶의 등불을 밝히고, 서로를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화합의 시대가 열리기를 두손 모아 합장합니다.

한국불교태고종 고시위원장  휴완
 

【법규위원장 신년사】“중흥발전 기틀 마련을”

 

지혜와 인내를 상징하는 을사년 새아침을 맞이하여 종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 내려지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도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대통령 탄핵 등 우리 국민과 사회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많은 시련과 불안을 겪어야 했습니다. 또 이상기후 등 재난으로 예기치 않은 피해를 입는 등 고통도 수반됐습니다.

그러나 그런 시련과 아픔 속에서도 우리 종단은 총무원장 상진 스님을 중심으로 종단발전의 기틀을 더욱 다져 나가는 등 성숙한 종단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이성적 판단과 확고한 종단관을 가지고 중심을 지켜준 대다수 종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종단이 새롭게 발전하고 희망찬 내일을 기약하는 터전을 마련하는 등 전통종단으로서의 잠재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올해에도 지난해 우리가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종단이 중흥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남다른 종단관과 애종심으로 새로운 각오와 의지를 다져나가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국가가 잘되기 위해서는 국가의 기강이 바로 서야 하듯 종단이 잘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종단의 기강이 바로 서야 합니다.

종단의 기강은 종헌종법의 준수에 있습니다. 법규위원회는 종헌종법을 존숭하고 모든 종도들이 법을 벗어나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잘못된 법의 엄정 심판과 그릇된 법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로써 우리 종단의 기강이 바로 서고 법질서가 확고히 자리하기를 기대합니다.

을사년 새해를 맞아 종도 여러분의 개인적 발전과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부처님 전에 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불교태고종 법규위원장 정운
 

【사회복지원장 신년사】“존중 배려의 정신 필요”

 

존경하는 태고종 종도와 대한민국 모든 불자여러분!

을사년 푸른 뱀의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갑진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우리나라와 국민들에게 예기치 않은 큰 시련이 주어졌습니다. 국민의 불안은 커져가고 있고 나라의 앞날은 어떻게 흘러갈지 국난의 시기에 봉착해 있는 것입니다. 을사년 새해에는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난국을 극복함은 물론 모든 국민이 지혜를 모아 나라의 평안과 안정된 사회를 되찾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종단의 복지원도 새해에는 한걸음 발전하여 명실상부한 자비행을 실천하는 전법보살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려고 합니다.

한 등 한 등 염원의 등불을 밝히듯 어렵고 힘든 모든 중생들에게 선연의 공덕이 이어져서 우리 사회가 화합하고 존중과 배려로 인류의 삶이 행복해지는 대통합의 자리가 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종도 여러분들도 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전법 자리에 동참하여 불교의 발전과 태고종의 정통과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본분사에 함께하시길 거듭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을사년 새해에도 부처님의 대자대비한 자비행을 모두 실천하여 나라가 평온하고 화합하여 대한민국 국운이 창성하길 축원합니다.

한국불교태고종 사회복지원장 성해
 

【불교문예원장 신년사】“조화의 가치 구현 노력”

 

존경하는 한국불교태고종 종도 여러분!

희망과 새로운 시작,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불교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꽃피우고 계승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불교문화예술원은 전통을 보존하며 현대와의 조화를 이루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특히, 종조의 가르침을 예술로 승화시켜 대중과 소통하고, 우리 고유의 불교문화가 세계 속에서 빛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이는 모두 여러분의 신심과 원력 덕분이라 믿습니다.

새해에는 ‘화합과 발전’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불교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전통을 더욱 깊이 연구하고, 종조이신 태고보우 원증 국사의 선양 사업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고 현대적 창의성을 더한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전통성과 정통성을 두루하는 불교문화의 진수를 널리 알릴 것입니다. 또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불교의 지혜와 자비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하겠습니다.

어려운 시대일수록 불교의 가르침은 더 큰 빛이 됩니다. 우리가 모두 함께 마음을 모아 서로에게 자비의 보살심을 실천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서 주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가정마다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해지시길 기원합니다. 함께 나아가는 발걸음이 곧 종단의 발전과 예술문화의 밝은 미래를 열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불교태고종 불교문예원장 지허
 

【한국불교신문사 사장 신년사】“종책사업 홍보에 만전”

 

존경하는 종도와 독자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가피가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크고 작은 도전과 변화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불교의 가르침은 우리 마음의 등불이 되어 삶의 길을 밝혀주었습니다.
우리는 불교의 근본정신인 자비와 지혜를 통해 서로를 돌보고 함께 성장하며 더욱 단단한 공동체를 이루어 가야 합니다.

2025년 을사년은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해가 될 것입니다. 한국불교신문은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불교의 깊은 가르침과 현대사회의 요구를 조화롭게 아우르며 독자 여러분께 더욱 유익하고 감동적인 콘텐츠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통해 불교문화와 정신을 널리 알리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는 불교계가 화합과 연대의 힘을 모아 우리 사회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개인의 안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우리 모두가 양보하고 배려하면서 한걸음씩 힘찬 전진을 기약해야 하겠습니다.

한국불교신문은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과 늘 함께 하며 불교계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삶의 지혜를 나누는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또한 총무원장 상진 스님의 대내외적 종책사업이 여법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를 맞아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부처님의 가호가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불교신문사 사장 청호
 

【동방불교대학장 신년사】“다양한 사고 존중해야”

 

일 많고 탈도 많던 갑진년이 지나고 을사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는 참으로 어려운 나날이었습니다. 먼 나라에서 벌어진 전쟁은 우리의 삶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고, 타국에서 선출된 지도자에 대한 걱정 또한 불안감을 주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세상이 인다라그물망에 걸린 구슬이 서로의 빛을 반영한다는 부처님의 말씀이 틀림 없음을 보여줌니다. 우리나라도 새해에는 더욱 혼란하고 어려워진다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결과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고, 그 원인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해결책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사회의 어려움의 원인은 상대방의 처지와 가치관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직 자신만이 옳다는 아집이라고 하겠습니다. 세상은 하나의 색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흑백이라는 두가지 색상도 아닙니다. 다양한 모습과 생각이 무지개 빛처럼 서로 어울려 찬란한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를 하나로 통합한다는 의미는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역할을 존중한다는 의미라고 하겠습니다.

얼마전 한국불교 신문 기사에 기둥도 중요하지만 기와하나 서까래하나도 자기 자리에서 그 역할을 해야 훌륭한 건물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을 읽었습니다. 대통령도 중요하지만 일반 국민이 있어야 나라가 형성되고 유지됩니다. 기둥은 대들보를 떠 받치고, 대들보는 서까래를 떠 받치며, 서까래는 기와의 보호를 받아야 썩지 않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작은 것의 큰 역할이 존중받고, 서로가 의지해야 존재함을 사무치게 생각하여 조화와 상생의 길로 가야 하겠습니다.

한국불교태고종 동방불교대학장 법담
 

【문화유산전승사업단장 신년사】“자료구축 등 전념할 터”

 

존경하는 태고종도 여러분!
그리고 한국불교문화유산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계시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에게 새해 인사 드립니다.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우리 태고종과 한국불교문화유산이 한층 빛날 수 있도록 정진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되기를 서원합니다.

지난 한 해 태고종문화유산전승사업단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불교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조용히 노력해 왔습니다. 사찰의 복원, 유물의 보존, 전통의례와 예술의 전승을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이 후대에도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데이터화를 준비하는 등 나름대로 종단에서 역할하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총무원장 상진 스님 등 지도부와 원로 스님들께서도 관심과 성원을 기울여 주셨습니다.

올해에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태고종의 문화유산이 국민들에게도 더욱 익숙하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힘쓰고자 합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국내외 전시 및 교류, 문화유산 전문가를 키울 후학 양성 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확충 등에도 주력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모든 활동이 성과를 낼 수 있게끔 종도들의 깊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한국불교태고종 문화유산전승사업단장 구암
 

【전국비구니회장 신년사】“비구니 역할 책임 커져”

 

존경하는 태고종도 여러분!
희망찬 2025년 을사년 태양이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가 우리 모두의 삶에 충만하기를 발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많은 변화와 도전을 마주하였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순간마다 우리 불자님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내적 평화를 찾고 서로를 보듬으며 어려움을 극복해 왔습니다.
특히, 전국의 비구니회 임원 및 회원스님들께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수행과 포교에 매진하며, 종단의 주요행사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부처님 법에 맞게 살고자 무단한 노력과 포교에 큰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2025년은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입니다. 불교의 정신인 자비와 화합, 상생의 마음을 바탕으로 종단이 발전하는 일에 힘쓰며 열정적인 수행으로 원력이 더욱 깊어지길 바랍니다.
특히, 여성 수행자로서 비구니 스님들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제자들로서 불교계의 화합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서로에게 든든한 지지와 정신적 의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불법의 따뜻함을 전하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자비행을 실천하며,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기를 발원합니다.
또한 전국비구니회는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과 활동을 지원하며, 불교계와 사회 안에서 전국에 계신 비구니스님들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대자대비의 마음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고, 화합과 정진으로 새해를 아름답게 열어가시기를 청합니다. 모든 스님들과 육부대중께 부처님의 무량한 가피가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지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국불교태고종 전국비구니회 회장 현중
 

【전국 교임·전법사 회장 신년사】"협조와 외호에 최선을"

 

전국 교임·전법사 여러분!
다사다난 했던 푸른청룡의 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희망을 품은 푸른 뱀의 해가 다가왔습니다.
을사년은 성장과 지혜를 나타내며 유연한 변화를 의미하는 해라고 전해집니다.
나라의 어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지혜와 변화에 수긍하며 성장해 나가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중요한 중도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을 안고 한해를 맞이해 봅니다.

교임·전법사 여러분!
저의 교임·전법사 회도 지난 한 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가르침을 안고 성직자로서의 품의를 간직하며 저희 교임·전법사회가 더욱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제 새로운 해를 맞이하며, 지나간 일들은 잊고 화합과 조화로 저희 교임·전법사회가 종단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해 종단에서는 종단의 위상 확립과 한국불교 법맥전승의 전통 종단임을 알리기 위한 종조 선양사업의 일환으로 태고세미나의 개최를 중국후저우불교협회와 공동 개최하였으며, 태고보우원증국사 스님께서 의발을 전수 받으신 천호암을 참배, 태고종도들 만의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저희 교임·전법사회에서도 종단의 의지와 종무방침을 따라 종조선양사업의 의지를 받들어, 종조이신 태고보우원증국사님의 발자취를 찾아가는 성지순례에 적극 동참하며, 종단의 위상고취를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교임·전법사 여러분!
저희 교임·전법사 회가 종단과 더불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지혜와 변화의 한해 종도님들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 하시길 바랍니다.

전국 교임·전법사 회장 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