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금붕사 나유타합창단 9회 정기공연
11월 2일, 우담바라 어린이 합창단도 특별출연
2024-10-22 신위현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제주 금붕사 나유타합창단(단장 오덕화)이 제9회 정기공연을 11월 2일 오후 5시, 금붕사(주지 성빈 스님)에서 개최한다.
△나무아미타불(최고산 작사/최선기 곡) △해조음소리(이덕신 스님 작사/이종만 작곡) △무소유의 노래(덕신 작사/김희경 작곡) 등의 찬불가와 소프라노 부희연의 음성공양과 홍수엽의 첼로 연주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우담바라 어린이 합창단도 특별출연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불교합창단 본연의 모습인 불교음악에 대해 이해하고 부처님 말씀을 전하고자 하는 데 목표를 두고 정진하고자 준비했다.
금붕사 회주 수암 스님은 “잘 만들어진 찬불가 한 곡이 포교사 100명을 능가할 수 있다”면서 “좋은 찬불가는 세계로 뻗어가는 좋은 포교사이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공연이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덕화 단장은 “처음 합창단을 만들었을 때의 초심을 살리는 마음으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부처님을 찬탄하고 깨달음을 이해하고 불자로서의 자세를 가다듬으며 공연을 감상한다면 요즘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금붕사나유타합창단이 주최하고 금붕사, 금붕사 신도회, 금붕사봉사단, 수암문도회, 태고종 제주 종무원, BBS제주불교방송, BTN 불교 TV 제주, 제주불교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신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