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소년보호위원으로 위촉
봉원사 회안ㆍ여범ㆍ여진 스님
2024-09-24 한국불교신문
한국불교태고종 서울 신촌 봉원사 교무 여범 스님과 재무 회안 스님, 사회 여진 스님이 9월 13일 법무부로부터 소년보호위원 위촉장을 받았다.
세 스님의 임기는 지난 7월 15일부터 2027년 7월 14일까지로 이 기간 동안 소년원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년보호위원은 전국의 소년원과 소년분류심사원에서 상담 및 멘토링을 통해 소년원생들의 심성 순화와 사회 적응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며, 교육 지원과 재능 기부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범 스님은 “학생들에게 불법(佛法)과 인내의 가르침을 전하며, 그들의 성장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회안 스님은 “소년보호위원으로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다. 소년원생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진 스님 또한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지혜를 전하고, 그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세 스님이 소년보호위원으로 위촉됨에 따라 이들의 헌신적인 활동이 소년원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위촉을 통해 봉원사의 사회적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공=황영상 봉원사보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