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민주평화통일인을 위한 현충재 개최
6월 6일, (사)범패와작법무보존회 인천무형문화재 교육전수관 풍류관서
2024-06-11 김종만 기자
한국불교태고종 제6대 원로의원 능화 스님(구양사 주지)이 회장으로 있는 민주평통 인천미추홀구협의회와 (사)범패와작법무보존회는 6월 6일 오후 2시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풍류관에서 ‘제22회 민주평화통일인을 위한 현충재’를 개최했다.
이날 현충재는 회장 능화 스님을 비롯해 인천불교총연합회 회장 능해 스님(태고종 총무원 행정부원장, 용궁사 주지), 최기건 미추홀구 부구청장, 배상록 구의회 의장, 이용애 범패민속문화박물관 공동관장, 최경희 예술감독, 이유담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김현정 모도리 국악합창단 단장 등과 시민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렸다.
능화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민주평통이 43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어느 때보다 현충재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면서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선열들의 뜻을 기려 국민들의 평화와 안녕을 도모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최기건 미추홀구 부구청장이 봉헌사를, 배상록 구의회 의장이 추도사를 했다. 이날 민주평화통일인을 위한 현충재는 정화의식과 엄숙한 춤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고 (사)범패와작법무보존회가 선열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영산재를 펼쳐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민주평화통일 자문인을 위한 현충재를 봉행함으로써 통일에 대한 염원과 선열의 고귀한 뜻을 기리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