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사암연, 구민 안녕기원 봉축탑 점등식

5월 2일, 서대문구청 광장서 이웃돕기 성금 4백만 원 전달

2024-05-03     신위현 기자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 영산재를 시연하고 있다.

서대문구 사암연합회(회장 동허 스님, 백련사 주지)는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5월 2일 오후 6시 서대문구청 광장에서 ‘세계평화와 서대문 구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 

 

서대문사암연합회 회장 동허 스님이 점등사를 하고 있다.

 

사전행사로 영산재 시연을 마친 후 시작된 봉축탑 점등식은 현성 스님(봉원사 주지)의 상축, 삼귀의례, 반야심경, 백련사 육법공양 시연단의 육법공양, 서대문구 사암연합회 회장 동허 스님 봉행사, 점등, 점등사, 법어, 내빈 소개, 이성헌 구청장 인사, 이웃돕기 성금 전달, 탑돌이 정근의 순으로 진행됐다.

 

백련사 육법공양단이 꽃공양을 하고 있다.

봉원사 주지 현성 스님은 상축에서 ‘남북 평화’를 축원했다.  

백련사 동허 스님은 봉행사에서 “오신 모든 분께 감사하고, 불자님 가정에 부처님 가피 충만하길 기도하겠다” 고 말했다.

이성헌 서대문 구청장은 축사에서 “봉축탑 점등으로  부처님 가르침이 가장 밝은 빛으로 온세계로 두루 퍼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대문사암연합회는 이 자리에서 '행복2024 이웃돕기 성금' 4백만 원을 이성헌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내외빈 소개와 광명법등 공양, 서대문구 사암연합회 연합합창단의 음성공양 후, 석가모니 정근 속에 탑돌이로 봉축탑 점등식이 회향됐다.

-신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