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8일,10일 영산재 공연
2006-09-29 한국불교신문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공연이 오는 10월8일, 10일 양일간 인도 뉴델리 티베트하우스 공연장에서 봉행된다. 티베트망명정부 달라이라마 초청으로 봉행되는 이날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 영산재 보존회 일운(준보유자), 법현(동국대 한국음악과 교수, 이수자), 효성(이수자), 월타(이수자), 효광(전수자)스님이 집전한다. 김영렬(전KBS제작국장)씨가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은 티베트하우스 주최 제3회 국제 불교음악&불교의식 페스티벌에 초청돼 무대에 오르게 된 것으로, 한국의 불교음악과 불교무용이 페스티벌 최초로 공연된다. 8일 공연 개막식은 달라이라마가 의식을 직접 집전하여 세계7개국 불교 관련 국가들이 공연에 참가하며, 영산재는 불교음악 범패 거령산, 짓소리와 홋소리, 불교무용, 바라춤과 나비춤, 법고춤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