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종무원 종무행정 강화안 결의
2005-04-26 한국불교신문
보살계 봉행·분담금 장기미납사찰 대처
경남종무원(종무원장 이월봉스님)은 지난 4일 실무국장, 분원장이 참석하는 종무확대회의를 열고 2005년 사업계획 세부안을 논의했다.
종무원장 월봉스님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종회에서 결정된 2005년도 사업계획안의 후속조치로 △종무원 수익불사 전개 △분담금 장기미납사찰 대처 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 공석이던 사회국장에 남해 금천사 주지 무종스님을 연수국장에는 진해 해동정사 승표스님을 각각 임명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종무행정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종무원 수익불사의 방안으로 영산재·가사불사·보살계 봉행 등을 논의했으나 이 가운데 현실성이 타당한 보살계를 방생법회와 함께 태고총림 선암사서 봉행하기로 결의했다. 일정은 추후 종무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이어 분담금 장기미납사찰의 경우, 해당 사찰명부를 정리해 실무국장들이 직접 각 사암을 방문해 1차 납부 독려를 하고 이에 불응하는 사암는 후속조치로 정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