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성주산 연흥사(주지 법경스님) 수화 동아리는 지난 14일 (사)경기농아인협회 부천지부 주최로 부천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6회 부천수화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수상을 했다.주지 법경스님의 적극적 후원 아래 수화교육은 물론 농아인 의사소통 돕기에도 앞장서고 있는 연화사 수화 동아리는 지지난해 4회 경연대회에서 대상, 다음해 5회 대회에서는 은상을, 이번 대회에서는 동상을 수상했다. 진공, 진해 두 스님을 중심으로 뜻있는 신도들이 함께하는 수화동아리는 자비와 사랑의 손짓으로 청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수화를 배우고 익히며,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부천지역에서 수화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는 사찰은 현재 연흥사 뿐이며, 종단 내에서도 독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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