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보살 수계산림도 성대히 봉행충북 괴산군 감물면 매전리 소재 무심사(주지 지근스님)에서는 지난 3일 대웅전에서 한국불교태고종 혜초종정예하를 비롯한 총무원장 운산스님,충북교구 종무원장 월담스님,태고종 원로회의원 보안스님, 자문위원 성수스님, 충북교구 자문위원장 월산스님, 자문위원 성수스님과 수계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맥상속건당식과 대승보살수계산림법회가 성대하게 봉행됐다.건당식에서 지선스님은 선공,지근스님은 지광이라는 당호를 혜초종정예하로부터 받아 법맥을 상속받고 대승보살수계자로 신도회장 정영호 불자가 우법이라는 불명을 수계받는 등 80여명이 대승보살계를 전수받고 참다운 불자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혜초종정예하는 "계라는 것은 죄악막작, 중선봉행의 교훈에 따라 권선징악하는 것이며 수계자 등은 5계, 10계, 내지 48경구계를 잘 지켜 상구보리 하화중생의 길을 가라"고 당부했다.한편 무심사의 동자승 4명도 혜초스님으로부터 묘법, 묘각, 묘덕, 묘정이라는 계를 받고 법의인 가사와 장삼을 전수받았다. <충북교구 주재 혜성 기자>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