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구종무원 각 사암서 쌀모으기 운동 벌여 충북 교구종무원(원장:조월담스님)은 지난 13일 40kg들이 백미 50가마를 태고총림 선암사와 울산 보덕사에 각각 전달했다.선암사와 보덕사에 스님들이 매일같이 소요되는 식량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충북종무원은 산하의 각 사암에서 '자비의 쌀'모으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40kg들이 50가마를 모으는데 성공했다.'자비의 쌀'을 전달하고자 태고총림 선암사를 방문한 일송스님(충북교구 부원장)과 도안스님(충북교구 총무국장)은 혜초종정예하께서 주석하시는 종정실을 예방하여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 일송스님과 도안스님의 예방을 받은 종정예하께서는 "종단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충북교구에서 남보다 앞서 옳은 일을 행하는 수범을 보여 줌에 대해 항상 든든하게 생각한다"는 치하의 말씀도 남기셨다. 한편 울산 보덕사에는 학송스님(충북교구 종무원 교무국장)이 보덕사 주지스님에게 자비의 쌀을 전달했다.또한 충북교구는 거종단차원에서 추진중인 전승관건립불사에 적극 동참할 것과 아물러 5월 5일 부처님오신날 행사까지 모든 종도들의 동참을 적극 권면하여 예정된 목표액을 모금한 다음 총무원에 전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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