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학생에 매년 각 100만원씩경기도 이천 도명사포교원(원장 임진주, 법사 김도정)은 천불전 낙성 및 점안법회가 열린 지난 10월 30일 자매결연을 맺은 학생 5명을 경내로 초청 2005학년도 2학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도명사포교원은 자매결연을 맺은 학생에게 매년 각각 100만원의 장학성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날 초청된 장정식(여주대), 함미나(양정여고), 조경숙(충북 서원고), 심성규(이천 효양중), 강건(이천 신하초교) 학생 등 5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성금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김도정 전법사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씩만 관심을 보여도 우리 사회는 맑고 밝은 불국정토가 실현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도명사포교원은 지난해부터 이천지역 관내 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교육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과 불교신자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이들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해주는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는 3명의 학생을 선발, 장학혜택을 주었으며 올해는 2명을 추가, 5명의 학생에게 장학혜택을 주고 있다. 도명사포교원은 앞으로도 사찰형편이 허락하는 한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생 선발을 늘려나갈 방침이다.도명사포교원은 이밖에도 2001년부터 지역 관내 어르신 초청 경로위안잔치와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 사회복지 포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도명법보 발간을 통한 문서포교도 펼치고 있다. 신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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