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회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 봉사에 큰 기여불교계의 많은 고민중 하나가 바로 신도회의 활성화이다. 타 종교에 비해 신도들의 연령이 높아 신도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이 미진한 것이 현실.이렇듯 신도회 자체를 구성하기도 힘든 이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보현사 신도회인 무심회는 신선한 불교 봉사운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특히 무심회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해 년간 계획을 수립, 실천해 일회성 행사로 일관하는 기존 신도회에 큰 자극이 되고 있다.연간 활동으로는 연꽃마을, 소쩍새마을, 정토마을, 치자마을 등 불우자 수용시설 방문, 5대적멸보궁 참배 및 불사동참, 전국 유명 사찰 참배, 경로잔치 개최 등을 실시하고 있다.이렇게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서는 신도간의 유대감이 필요한데 이를 위해 무심회에서는 회원들의 길 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흉사시 시달림 봉사활동)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있다.또한 보현사에서는 교육불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1999년 4월에 도심포교 및 신도기초불교 교육을 위해 설립한 보현불교대학에서는 불교 기초 교리, 사찰예절, 천수경·금강경 해설 등을 강의과목으로 선정, 강의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알기쉬운 불교를 전달하고 있다.현재 3회 졸업생(50여명)을 배출한 보현불교대학은 지역 불교인사를 교수진으로 영입해 보다 알찬 강의를 꾸려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강의는 매주 금요일 오후 2시∼4시에 있다.조법운 부산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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