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 보덕사(주지 혜운스님)는 9월 25일 대웅전 신축불사 회향 및 1천불부처님 봉안법회를 이운산 총무원장스님과 윤자월 부원장스님 등 종단 간부스님과 강원 교구 소속 주요사찰 주지스님, 박세환의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성대히 봉행했다.이날 법회에서 이운산 총무원장스님은 법어를 통해 “부처님은 우리의 마음속에 항상 있지만 중생심으로는 그 마음을 볼 수 없어서 불상을 조성하고 가람을 지음으로써 신심을 내게 하고 수행정진의 계기를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 불사를 계기로 보덕사가 강원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찰, 종단의 승풍 진작에 기여하는 사찰이 되도록 각고의 수행정진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에 앞서 이혜운 주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불사를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회향했다”며 “앞으로 지역포교와 교세확장, 불교홍포 등을 위해 신도들과 함께 부지런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덕사는 2천여 평의 대지에 이날 낙성한 50평 규모의 대웅전을 비롯해서 원통전(30평), 산신각(15평), 요사채(60평) 등의 당우를 갖추고 있다.신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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