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동부교구종무원은 10월 23~ 24일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종도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종무원의 발전을 위한 2017년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기동부교구종무원(종무원장 형민스님)은 10월 23~ 24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속초 한화리조트에서 종도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종무원의 발전을 위한 2017년도 워크숍을 개최했다.

월정사 성지순례 후 한화리조트 대회의실에서 봉행된 본 행사는 삼귀의례, 반야심경으로 시작되었다.

종무원장 형민스님은 개회사에서 “침체돼 있던 경기동부종무원의 정상화를 위하여 무리인줄 알지만 소임을 맡았는데 아직도 화합의 길은 보이지 않은 가운데 워크숍을 준비하였다. 그래도 교구내 사암 주지스님들이 많이 동참하셔서 감사드리고, 오늘 이 자리가 전체가 화합하는 계기가 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법원 부원장 상묵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경기동부교구가 전국 28개 종무원 중에서도 매우 모범이 되는 종무원이었는데 1년 6개월이란 시간을 불협화음으로 불편하게 보냈다. 이러한 화합의 자리에 교구 사찰스님들을 모시게 된 것에 감사드리고 노구를 이끌고 노심초사 교구를 이끌어 가시는 종무원장스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이제 옛날일은 다 잊고 종무원 발전에 모든 종도가 힘써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과보고에 이어 사홍서원으로 1부를 끝내고 2부 화합의 장에서는 단체 윷놀이를 실시해 광주하남분원이 단체 우승을, 이천분원이 준우승을 해 상금을 받았다. 둘째날인 24일에는 화진포 해양박물관과 화석박물관을 둘러본 후 워크숍을 원만 회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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