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와 주민 등 4000여명 참석 ... 영산재 시연, 장윤정 전영록 등 인기가수 출연
1 · 2부로 이뤄진 산사음악회는 범종, 북, 목어, 운판 등 법사물 연주를 시작으로 영산재 시연과 인기가수 노래 등 다양한 무대로 이어졌다.
원로회의 의장 덕화스님의 격려사에 이어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나의 총무원장 임기 마지막 날인데 총무원장으로서의 마지막 행사로 백련사 산사음악회에 동참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백련사가 산사음악회를 통해 국민 통합을 앞당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니 앞으로도 문화 사찰로서 지역주민과 함께 수행하고 포교하는 서울의 중심 도량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백련사 산사음악회는 개그맨 김완기씨의 사회로, 동허 · 구암 · 도광 · 진해 · 종원 · 혜담 · 명원 · 혜철 스님이 출연하는 영산재 시연과 불음합창단의 찬불가 합창, 모히칸팀의 전통악기 공연, 홍은미, 이정석, 유희제, 전영록, 장윤정 씨의 노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경숙 기자
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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