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인재양성과 자비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마이산탑사 갑룡장학회(이사장 진성 마이산탑사 주지)가 지역 학생들에게 총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갑룡장학회는 9월 20일 진안 산약초타운 2층 강당에서 진안군내 초 • 중 • 고 • 대 학생 22명에게 장학금 총 1천만원을 장학증서와 함께 수여했다.

진안군 자원봉사센터(김용진 센터장)가 주최한 이번 갑룡장학회 정유년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진안군 11개 읍면 봉사단의 추천으로 올해 봉사를 많이 해 선행에 모범이 된 학생들이 선정됐다. 이날 학생 한명 한명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될 때마다 진안군의회 박명석 의장, 김남기 • 이한기 군의회 의원, 쌍봉사 주지 보경스님, 마령 광명사 주지 송운스님, 마이산탑사 총무 정해 • 교무 해동 스님, 신도, 학생, 학부모 등 1백 여 참석자들은 우렁찬 박수로 격려했다.

▲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스님은 인사말씀에서 “오늘 장학금을 받은 22명의 학생들은 봉사와 나눔 정신이 뛰어나고 올바른 사고를 가진 학생들로서 ‘훌륭한 진안의 빛, 전북의 빛’이며 ‘나라의 큰 재목’으로 자랑스럽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장학금을 전달하고 난 후 수혜 학생들과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스님이 기념촬영했다.
갑룡장학회 이사장 진성스님은 인사말씀에서 “미국의 치로 오토스라는 11세 소년이 지하철에서 어른들에게 상담을 해주고 받은 수고비로 같은 반 어려운 친구들에게 점심을 사주곤 했다는 이야기를 전에 들은 적이 있는데 이 소년은 스스로 돈을 벌어 나눔을 실천한 것”이라며 “오늘 장학금을 받은 22명의 학생들도 치로 오토스 못지않게 봉사와 나눔 정신이 뛰어나고 올바른 사고를 가진 학생들로서 ‘훌륭한 진안의 빛, 전북의 빛’이며 ‘나라의 큰 재목’으로 자랑스럽다”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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