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김재권 총회장과 편백운 총무원장.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일행이 9월 26일 편백운 총무원장을 예방했다. 김재권 총회장은 “먼저 태고종 제 26대 총무원장에 취임하심을 축하드린다”면서 “현재 미국 교민들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이후 북-미간의 말싸움으로 인해 전쟁고조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으며 연일 보도되는 관련뉴스에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원장 편백운 스님은 “평소 국태민안을 기원하는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역시 대한민국이 조국임을 감안, 현 문재인 정부를 적극 지지해 달라. 현재 북미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차차 시간이 지나가면 잘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한반도에서 절대 전쟁은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재권 총회장은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2017세계한인회장대회’에 전세계서 500여명이 참석하는데 미주한인회에서도 100여명이 참가한다”면서 “미국 50개주에는 180개의 한인회가 있는데 우리 한인들 모두가 조국인 대한민국의 발전과 평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편백운 총무원장스님도 “지금 한국경제가 매우 어렵다. 남북의 지도자들이 하루빨리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평화 정착을 위해 어떠한 난관도 지혜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재권 총회장을 비롯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이 편백운 총무원장스님을 예방하고 환담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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