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캄보디아 재수교 20주년 기념... 한국의 다양한 전통 문화예술 소개해 '호평'

▲ '붓다의 손길’ 이사장 청담스님은 나눔 실천으로 왓뽀윌 사원과 바탐방주 사원의 스님들에게 가사를 공양했다.
▲ 9월 11일 캄보디아 바탐방주 바탐방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부다부다페스티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도당선원 (사)‘붓다의 손길’ 이사장 청담스님.
도당선원 (사)‘붓다의 손길’ 이사장 청담스님은 9월 11일 캄보디아 바탐방주 바탐방대학교에서 제3회 부다부다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 캄보디아 재 수교 20주년 기념으로 지난 5월 씨엠립에서 열린 제2회 부다부다페스티벌의 성공에 따라 4개월 여만에 다시 열리게 된 것이다.

캄보디아 바탐방주 짤 쏘펄 주지사의 초청으로 바탐방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회 부다부다페스티벌에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바탐방대학교 밴 촘 부총장, 한국어학과 배성빈 교수, 살리 교수와 한국어학과 재학생 5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부채춤과 경기민요, 장구춤 등 한국 전통 예술문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공연 중간에는 한국 전통놀이인 제기차기 대회 등도 열려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청담스님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한국의 문화행사를 보여줄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은 깨달음을 아는 이들의 축제라는 ‘부다부다페스티벌’의 진정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또 “향후에는 젊은 세대들이 더 좋아하고 공감할 수 있는 K-POP과 같은 공연도 우리의 전통문화와 함께 보여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붓다의 손길’ 이사장 청담스님은 나눔 실천으로 왓뽀윌 사원과 바탐방주 사원의 스님들에게 가사를 공양하고 대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지원했다. 

▲ 캄보디아 바탐방주 짤 쏘펄 주지사의 초청으로 바탐방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회 부다부다페스티벌에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바탐방대학교 밴 촘 부총장, 한국어학과 배성빈 교수, 살리 교수 등이 참여했다.
▲ 제3회 부다부다페스티벌에는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바탐방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 5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바탐방대학교 한국어학과 재학생들이 대회가 끝난 후 청담스님과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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