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정스님 “첫째도 화합이고 둘째도 화합, 셋째도 화합이 되도록 모두들 노력해 주세요”!

▲ 종정예하께 삼배를 올리고 있다.
▲ 혜초 종정예하(사진 맨 왼쪽)가 총무원장 당선인 편백운 스님에게 축하의 덕담을 하고 있다.
제 26대 총무원장 당선인 편백운스님이 총무원장 도산스님과 중앙종회의장 설운스님, 호법원장 지현스님, 포교원장 법경스님, 전국종무원장협의회 회장 도광스님 등과 함께 7월 20일 태고총림 순천 선암사 무우전에 주석하고 계시는 혜초 종정예하를 예방했다. 이날 예방에는 태고총림 선암사 주지 호명스님, 총무원 부장스님들과 중앙종회 부의장 시각스님 등 10여명이 배석했다.

종정스님에게 올리는 삼배를 마치자 종정예하는 얼굴 가득 웃음을 띠고 “수고 많았다! (편백운스님이) 재수해서 (총무원장에)합격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재수해서 당선됐다.”며 먼저 축하의 말을 전했다.
편백운스님이 “앞으로는 다툼 없이 서로 도울 것이고 모든 종도가 하나 되도록 소승이 솔선하겠다”고 말하자 종정예하는 “화합해야 종단이 발전한다. 첫째도 화합이고 둘째도 화합, 셋째도 화합이 되도록 모두들 노력해 달라”면서 화합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 총무원장 도산스님, 당선인 편백운 스님 등 종단 간부스님들이 혜초 종정예하를 모시고 기념촬영.
전국종무원장협의회 회장 도광스님이 종단 현안에 대해 언급하자 종정스님은 “하나하나 현안을 해결해 나가도록 하자”고 화답했고 편백운스님은 “모든 종도들에게 걱정 안 끼치고 부채를 청산하도록 노력하겠다. 도산 총무원장스님께서 고생 많으셨다.”고 말했다.

중앙종회의장 설운스님은 “종정예하께서 늘 건강하셔서 종단을 잘 지켜주셔야 한다. 앞으로 화합이 잘 될 것이라 부채 문제, 동방불교대학 문제 등 난제도 잘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암사 / 글 • 사진=이경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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