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혜인정사 주지 진송스님, 떡 등 음식과 영치금 등 보시

전주교도소 여사(女舍) 불교반 지도법사를 맡고 있는 대구 혜인정사 주지 진송스님은 7월 12일 여사 재소자를 대상으로 제 3회 장기 및 노래자랑 대회를 열었다.

진송스님은 재소자들이 먹고 싶어 하는 과자, 피자, 과일, 라면, 떡 등 간식을 푸짐하게 후원했으며,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장기 및 노래 자랑 대회를 실시, 1등ㆍ2등ㆍ3등과 인기상을 뽑고 상품으로 영치금을 전달해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진송스님은 “심신의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도 교화의 한 방법으로 오늘 재소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부처님 인연법을 한번이라도 생각해보고 공감대가 형성됐으면 한다.”면서 “한 순간의 실수로 사회와 격리돼 있는 것이 가슴 아프지만 죄의 대가를 치르고 참회를 하여 새로운 삶을 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재소자들이 믿음을 가지고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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