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유럽 교구 회주 종매스님 글렌데일 시에서 위령재 열고 ‘무사 장정’ 기원

“미국 대륙을 자전거로 횡단하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미국인들에게 널리 알리겠습니다.”
미국 최초로 한국의 ‘평화의 소녀상’이 안치된 미국 캘리포니아 주 글렌데일 시에서 한국 대학생 2명이 6월 23일(현지시간) 미 대륙 80일간의 자전거 횡단 출정식을 열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미 대륙 80일간의 자전거 횡단에는 하주영(25 ·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3년) 조용주(21 ·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년) 군과 함께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소피 매너(Sophi Manner)양이 동참한다.

▲ 대륙횡단 출정식에서 북미-유럽 교구 회주 종매스님의 집전으로 참석자들은 돌아가신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일본군 위안부들을 추모하는 위령재와 3명의 한국과 미국 대학생들의 무사 장정이 되도록 제불보살님께 기원했다.
대륙횡단 출정식에서 북미- 유럽 교구 회주 종매스님의 집전으로 참석자들은 돌아가신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일본군 위안부들을 추모하는 위령재와 3명의 한국과 미국 대학생들의 무사 장정이 되도록 제불보살님께 기원했다.

출정식에는 미국 상원의원 안토니오 J 의원도 참석해 의미 깊은 장정을 떠나는 3인의 대학생들을 격려하고 금일봉도 전달했다.

▲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미 대륙 80일간의 자전거 횡단에 동참하는 하주영(25 ·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3년) 조용주(21 · 연세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2년),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소피 매너(Sophi Manner)양이 '무사 장정' 기원의 절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이날 LA를 출발해 7월 5일 뉴멕시코 주 앨버커키, 8월 1일 시카고, 8월 17일 워싱턴 DC, 9월 1일 뉴욕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들 3인은 미 대륙 6천㎞를 자전거로 가로지르며 만나는 미국 시민들에게 일본 정부의 역사 왜곡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실상을 알리는 활동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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