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 주지 송운스님의 현장 즉석 떡볶이 요리 장병들에게 큰 호응

▲ 육군 9585부대 호국 충무정사 주최, 마이산탑사 주관의 불자장병을 위한 특별법회가 불자장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6월 4일 충무정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육군 9585부대 호국 충무정사(지도법사 도행법사) 주최 마이산탑사(주지 진성스님) 주관의 불자장병을 위한 특별법회 및 위문공연이 불자장병 1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6월 4일 충무정사 대웅전에서 봉행됐다.

마이산탑사 마령분원 광명사(주지 송운스님)와 나눔신도 봉사단, 임금숙 세종스파 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법회에서 진성스님은 직접 장병들을 위한 한글 기도와 축원을 해 주었다. 또한 ‘내 마음 깊은 곳의 상처는 스스로 치유해야 한다!’라는 주제의 법문을 통해 몸도 마음도 늘 건강하도록 일상에서 열심히 수행해야 한다는 요지의 법문도 설했다.

▲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이 직접 장병들을 위한 한글 기도와 축원을 해 주고 있다.
2부는 즐거운 문화공연과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으로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과 전주 나눔봉사단원들이 함께 연주한 퓨전난타 색소폰 공연은 장병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로 수준 높았다. 카밀라의 이집트 전통 밸리댄스에 이어 장병들의 장기 및 노래 자랑이 벌어졌다. 동원지원단 소속 남재현 일병이 1등을 차지해 4박5일 휴가증을 받는 등 마음껏 장기를 뽐낸 장병들에게 고루 격려금이 돌아갔다.

나눔봉사단과 진성스님의 색소폰 합주로 장병과 함께하는 디스코 타임으로 위문공연의 막이 내렸다.

▲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과 전주 나눔봉사단원들이 함께 연주한 퓨전난타 색소폰 공연에 장병들은 적극 환호를 보냈다.
이날 특히 마령 광명사 주지 송운스님이 떡볶이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운스님은 지난번 떡볶이 나눔 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즉석 떡볶이를 만들었고 장병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했다.

스님은 “간식을 미리 구입해 가져가면 식어서 맛이 떨어지는데, 진성스님의 권유로 소승의 전문분야를 살려 현장에서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주니 장병들이 정말 좋아한다. 앞으로도 ‘떡볶이 스님’이라는 애칭에 맞게 지속적으로 ‘떡볶이 봉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 송운스님이 장병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떡볶이를 만들어 일일이 나누어 주고 있다.
이날 떡볶이 외에 피자, 닭강정,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도 풍성하게 전달돼 장병들의 사기를 한층 높였다.
한편 이날 조계종 포교사단 소속인 박영진, 박현규, 한용자, 한향연, 김민선 포교사가 봉사에 동참했으며 이들은 송운스님의 ‘떡볶이 포교’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이날 떡볶이 외에 피자, 닭강정, 음료수, 아이스크림 등의 간식도 풍성하게 전달돼 장병들의 사기를 한층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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