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회 활성화 및 교육, 전법사 복장 준수 등에 역점” 결의
전국교임전법사회(회장 진화 전법사)는 3월 19~20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6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상반기 총회 및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에 이어 전국교임전법사회 회장 진화 전법사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전국교임전법사회는 나름대로 종단 발전을 위한 애종심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종단이 지향하는 대승적 이념 구현과 보살불교의 사회적 기여를 하는 데는 충분한 역할을 하지 못했고 단결에도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므로 이번 총회는 허심탄회하게 서로 마음을 내려놓고 우리의 문제점들을 대화로 풀고 나누며 해결하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우리 종단이 불교계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데 우리 교임전법사회가 큰 힘과 원력을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남부종무원장 성오스님이 전법사회의 발전을 축원하는 축사를, 총무원 교무부장 도진스님이 총무원의 전법사 관련 종책을 설명하면서 법계고시와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무원장 도산스님은 금일봉을, 경기남부종무원장 성오스님은 스님의 사진집 100권과 염주 200개를 전국교임전법사회에 전달했다.
이경숙 기자
gslee21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