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 · 나비 · 법고 춤, 범패 · 회심곡 등 교육... 수료생에 전수생 등록 혜택

인천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 10-가호 범패와작법무보존회(회장 능화스님)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범패와작법무를 4주간 배우는 체험프로그램 ‘범패 프로젝트 ‘상설시민문화공연’을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아정궁’에서 개최한다.

제 1기(4월9일~ 4월30일), 제 2기(5월7일 ~ 5월 28일), 제 3기(9월 3일 ~ 9월24일), 제 4기(10월7일~10월22일) 등으로 나뉘어져 실시될 ‘범패프로젝트’는 4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3~6시 실시된다. 기수별 15명 선착순 접수를 받는 이번 교육에서는 바라춤, 나비춤, 법고춤, 범패, 회심곡 등을 배울 수 있다. 수강료 1기 10만원.

▲ 천수바라를 추고 있는 능화스님.
강사는 능화스님과 함께 석인화 (인천무형문화재 이수자, 범패사관학교 강사)스님, 전경화 (인천무형문화재 이수자, 범패사관학교 강사) 임명희 (인천무형문화재 이수자, 범패사관학교 강사)씨이다. 4기 모두 수료생은 수료증 수여 및 전수생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문의 : 032-884-8904, FAX : 032-885-4666. www. nunghwa.org

한편 ‘범패와작법무’ 예능보유자이자 범패박물관장인 능화스님(인천 구양사 주지)이, 사단법인 궁중무용춘앵전보존회가 3월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개최한 ‘한국 춤 100선 열두 마당’ 열두 번째 이야기 ‘지천명의 춤’에 출연해 호응을 받았다.

‘한국 춤 100선 열두 마당’은 매년 하나의 주제로 열 두 무용작품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우리나라 명무(名舞)들의 갈라 무대로 한국 전통춤의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100선’은 완성을 향해 나아가는 한국 춤의 비전을 의미하며 ‘열두 마당’은 우리 춤의 새로운 가능성을 뜻한다.

올해 주제는 ‘지천명의 춤’. 우리 춤을 추는 일을 하늘이 내린 사명으로 알고 평생을 정진해온 명인과 그 제자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능화스님은 ‘천수바라’를 선보이며 한국불교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장엄함을 마음껏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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