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회의 3월 23일 열려... 대회 주제 ‘한중일 3국 불교우호교류의 지속가능한 교류발전’

▲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제20차 대회를 위한 예비회의가 3월 23일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 불교계의 최고지도자들이 참여하는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제 20차 한국대회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 봉은사에서 열린다.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제20차 대회를 위한 예비회의가 3월 23일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개최돼 이같이 결의했다.

제 20차 불교우호교류대회에서는 3국교류위원회의, 세계평화기원법회, 학술강연회와 문화공연과 함께 이번 한국대회가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 20주년을 맞는 대회이기에 이를 기념하는 의미로 한중일 3국 불교계의 발자취를 보여주는 영상과 사진전도 함께 개최하기로 했다.

▲ 예비회의에서 3국 대표 단장들이 합의서를 체결하고 있다.
예비회의에서는 3국 불교의 미래지향적인 우호교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차 대회 주제를 ‘한중일 3국불교우호교류의 지속가능한 교류발전’으로 선정했다. 또한 20차 대회에서는 발우공양과 대규모 전국불교합창단이 참여하는 축하공연 ‘보현행원’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예비회의에는 한국측 단장 월도스님(사무총장, 천태종 총무부장)을 비롯한 종단협의회 상임이사 스님들과 중국측 단장 명생스님(중국불교협회 수석부회장)등 10명의 대표단, 일본측 단장 타케카쿠쵸(일중한 국제불교교류협의회 이사장)스님을 비롯한 9명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 예비회의를 마치고 3국 대표단 함께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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