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체 ‘참나 나눔회’ 결성 … “불우이웃 위한 자비나눔행 이어갈 것”

▲ 장흥 청련사 주지 해경스님은 1월 24일 청련사 법당에서 사랑의 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에 자비나눔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장흥 청련사(주지 해경스님)는 사중스님들로 사회봉사단체 '참나 나눔회'를 결성하고 그 첫 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안과 수술비 1천만원을 지원했다. 청련사 주지 해경스님은 1월 24일 경내 법당에서 사랑의 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에 자비나눔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 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청련사의 성금 전달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하고 안과(眼科) 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개안(각막)수술과 백내장 수술 등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청련사는 그동안 양주시청에 불우이웃 돕기와 어려운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한 장학성금 등을 전달해 왔는데 스님들과 신도들이 참여하는 ‘참나 나눔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예정이다.

주지 해경스님은 “이번 성금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안과질환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개안 무료수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제 위기와 사회 양극화로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사회에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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