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광사 주지 승천스님이 십일면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에게 관욕의식을 하고 있다.

정읍 일광사(주지 승천스님)는 지난 12월 5일 십일면 천수천안관세음보살 점안식을 봉행했다. 김제 은적사 주지 도일 스님을 증명법사로 봉행된 점안식에는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 익산 관음사 정수스님, 대구 혜인정사 주지 진송스님과 김생기 정읍시장, 영산작법보존회, 마하연승가회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은 일광사 신도들의 환희심으로 원력불사를 이루었는데 통나무로 조각됐으며 십일면부처님을 상두로 모시고 42개 큰 손을 포함, 1000개 손과 1000개 눈으로 광배를 만들었다.

대중은 높이 3m에 칠보단청을 갖춘 자비로운 모습의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에 합장하며 평안과 가피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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