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일광사(주지 승천스님)는 지난 12월 5일 십일면 천수천안관세음보살 점안식을 봉행했다. 김제 은적사 주지 도일 스님을 증명법사로 봉행된 점안식에는 마이산탑사 주지 진성스님, 익산 관음사 정수스님, 대구 혜인정사 주지 진송스님과 김생기 정읍시장, 영산작법보존회, 마하연승가회 등 200여명이 동참했다.
천수천안관세음보살은 일광사 신도들의 환희심으로 원력불사를 이루었는데 통나무로 조각됐으며 십일면부처님을 상두로 모시고 42개 큰 손을 포함, 1000개 손과 1000개 눈으로 광배를 만들었다.
대중은 높이 3m에 칠보단청을 갖춘 자비로운 모습의 천수천안관세음보살님에 합장하며 평안과 가피를 기원했다.
한국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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