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보도- 현대불교신문 편집국, 기획해설- BTN 임상재 기자, 특별상 - 현대불교신문 ‘카드뉴스’

2016년 한국불교기자상 대상인 선원빈기자상에 법보신문 남수연 기자의 ‘국립중앙박물관서 홀대받는 국보 반가사유상’ 외 연속보도가 선정됐다.

한국불교기자협회(회장 김현태)는 11월 21일 한국불교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홍사성 · 불교평론 편집주간) 회의를 열고 2016년 한국불교기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한국불교기자상에는 취재보도 부문 5편, 기획·해설 부문 7편 등 모두 12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남수연 기자의 ‘국립중앙박물관서 홀대받는 국보 반가사유상’ 외 연속보도를 대상인 선원빈기자상으로 선정했다. 심사위는 “남수연 기자는 ‘한일 국보반가사유상의 만남’ 특별전에서 일본 측은 예경 의식을 허락한 반면 우리나라의 금동반가사유상에는 예경 의식을 불허한 사건을 계기로 지속적인 문제 제기와 연속 보도를 통해 문화재와 성보에 관한 불교계의 인식을 전환시키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냈다.”면서 대상작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불교신문 편집국의 ‘출가 자유를 향한 길’을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BTN 임상재 기자의 ‘불교, 경제를 품다’를 기획해설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현대불교신문 편집국의 ‘출가 자유를 향한 길’은 “출가자 감소 시대에 출가의 의미를 짚어보고, 어떻게 출가를 진흥할 것인지를 살펴본 시의적절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BTN 임상재 기자의 ‘불교, 경제를 품다’는 “복지,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불교계 사회적 기업들을 20여회에 걸쳐 보도하며 그 속에 담긴 정신과 가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는 본상 수상작 외에 현대불교신문 편집국의 ‘연중기획 - 카드뉴스’에 특별상을 수여했다. ‘연중기획-카드뉴스’는 “불교계 이슈가 되는 뉴스를 그래픽 형식으로 재구성해 보도한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한국불교기자상 심사위원은 홍사성 불교평론 편집주간, 박경준 동국대 교수, 김택근 전 경향신문 논설위원이 맡았다.

이에 앞서 불교기자상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경숙)는 11월 7일 회의를 열고 김형규 법보신문 대표, 남배현 법보신문 산하 모과나무 대표, 심정섭 법보신문 산하 일일시호일 대표, 남수연 법보신문 부장을 20주년 근속상 수상자로 결정했다.

2016 한국불교기자상 시상식은 12월 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조계사 맞은편) 보현실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