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28일까지 … ‘불교의 현대화와 국제화’ 주제로

(재)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김규칠)은 불교철학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해 ‘불교의 현대화와 국제화’를 주제로 제8회 원효학술상을 공모한다.

응모 부문은 △불교사상의 현대적 조명과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위한 불교사상 연구 △서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 연구 및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서양사상 연구 △동양사상의 관점에서 본 불교사상 연구 및 불교사상의 관점에서 본 동양사상 연구 로 이중 한 부문을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최근 5년 이내 발표된 저서나 논문을 응모해야 하며, 응모 기한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다.

제출 자료는 지원서 1부(진흥원 홈페이지 www.kbpf.org에서 내려 받을 수 있음)와 저서 2부, 논문의 경우 별쇄본 3부이며, 외국인의 경우 영어에 한하고 한국어본 초록(A4 3매 내외)을 제출해야 한다.

교수(조교수 이상 및 그에 준하는 자) 부문은 저술상에 1,000만원, 논문상에 700만원, 박사과정 후 비 전임교수 부문에게는 논문상(저서 포함) 500만원, 석 · 박사 과정 학생 부문에게는 금상 300만원, 은상 250만원, 동상 200만 원을 각각 시상한다.
원효학술상운영위원회는 응모작을 심사해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하고 내년 4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원효학술상(元曉學術賞)’은 한국 지성사의 큰 별인 원효(元曉)스님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한국철학을 발전시킬 인재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상해 왔다.

(재)대한불교진흥원측은 “원효학술상은 원효스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원효스님이 지향한 세상, 화쟁(和諍)의 세계를 학문적으로 구현하려는 시도이다. 즉 불교사상의 현대화와 한국철학의 세계화를 주도할 젊은 인재를 육성하여 한국철학이 국제사회에서 세계철학을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이번 제 8회 원효학술상에 학자들의 많은 응모가 있기를 기대했다.
문의 02-719-2606, kbpf@chol.com





 

저작권자 © 한국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