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AW컨벤션센터에서 이사회 갖고 만장일치 추대
재단법인 선학원 제19대 이사장에 법진스님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법진스님은 7월 7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이사 13명 감사 2명 등 임원진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19대 이사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법진스님은 18대에 이어 연임하게 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이사장 선출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되자 교육이사 철오스님은 “종단과 재단의 문제가 끝나지 않고 진행 중이다. 우리가 단결된 힘을 보여줘야 한다. 힘드시더라도 이사장 스님이 한번 더 희생의 결단을 내려 맡아 달라”고 동의했고 재청 삼청에 이어 이사 전원이 박수로 호응했다.
법진스님은 “선학원의 1백년 역사와 미래 1백년의 틀을 다진다는 각오로 임원 스님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며 이사장 만장일치 추대를 수용했다. 19대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8일부터 4년간이다.
오는 9월 17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이사 7인에 대해서도 만장일치로 연임이 결정됐다. 새로이 4년 임기를 수행하게 될 이사는 총무이사 송운스님, 재무이사 정덕스님, 교육이사 철오스님, 이사 혜광스님(팔달사 조실), 보운스님(천진선원 주지), 영주스님(법수선원 주지), 담교스님(불법선원 주지)이다.
한국불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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