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을학기부터 불교학 가르쳐

▲ 법미스님.

북미-유럽교구의 사무총장인 법미스님(미국명 Kevin Hickey)이, 미국 로욜라대학 교수였던 종매스님 이후로 도제로서는 처음으로 미국 미시간주의 오클랜드(Oakland) 대학의 전임강사 (미국에서는 ‘professor교수’라 칭함)로 기용되어 올해 가을학기부터 불교학을 가르친다.

법미스님은 2011년 합동득도 수계산림 제 36기로 선암사에서 사미계를 받고 그동안 미국 미시간주에서 병원의 법사로서 활동하는 중 틈틈이 공부도 하여 이번에 오클랜드(Oakland)대학의 전임강사가 된 것이다.

법미스님은 종매스님의 손주 상좌로 은사스님은 현재 북미-유럽교구 종무원장인 혜광스님 (캐나다 보광사 주지) 이다. 법미스님은 오클랜드 대학에서 언어학 석사 학위를 받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스님은 또한 태고종립 IBS USA 불교대학 석사과정의 학과장을 맡고 있다.

법미스님 이외에도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북미-유럽교구의 태고종도가 여러 명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향후 활약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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