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17일 총림 선암사에서... ‘태고종사’ ‘종헌종법’ 등 강의 들어

▲ 태고종 전종자 연수교육 입재식.
총무원은 6월 16~17일 1박 2일 일정으로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2016년도 전종(입종)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태고종으로 전종(입종)한 스님 24명이 동참한 16일 입재식에서 총무원 부원장 호명스님(선암사 주지)은 격려말씀을 통해 “태고종 총림으로 최고의 수행도량인 선암사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교육 잘 받으셔서 훌륭한 태고종도로서 종단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 주시고 부처님 법을 전하는 포교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총무원 부원장 호명스님이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교육은 총무원 부원장 호명스님(선암사 주지)의 특강, 교무부장 상진스님의 ‘태고종사’, 문사부장 성인스님의 ‘불교와 사회 복지’, 홍보부장 자우스님의 ‘태고종의 미래 발전’, 규정부장 도법스님의 ‘종헌종법’ 등의 강의가 이어졌으며, 선암사 총무국장 승범스님이 선암사의 전각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호명스님은 특강에서 ‘스님의 기본이란?’ ‘부처님은 어떤 분인가?’ 등 수행자로서 갖추어야 할 정신과 자질에 대해 강의했다.

▲ 선암사 총무국장 승범스님이 선암사의 전각들을 소개하고 있다.
17일 아침 공양은 전체가 심검당에서 발우공양으로 실시했으며, 발우공양과 울력 후 스님들은 무우전으로 혜초 종정예하를 예방하고 인사를 올렸다.

혜초 종정예하는 연수에 동참한 스님들을 반갑게 맞으며 “태고종도로서 새롭게 출발하니 출가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 늘 수행을 게을리 말고, 선 조사 스님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중노릇 잘 하길 바란다”고 법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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