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종사’ ‘불교의식 이론’ '불교사회복지와 문화' 등 교육 받아

제 40기 합동득도 수계자 연수교육이 6월 14일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1층 대회의실에서 거행됐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지난해 수계를 받은 사미와 사미니 총 40명 중 32명이 동참했다. 연수교육 입재식에는 총무원 교육부원장 편백운스님, 총무부장 도안스님, 교무부장 상진스님, 문사부장 성인스님, 규정부장 도법스님 등이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교육부원장 편백운스님은 “출가한 이에게는 도반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스스로가 느끼고 또 수행생활에서도 확인될 것이다. 도반의 힘이, 그리고 여러분의 원력이 자기 발전 뿐 아니라 종단의 화합과 도약, 나아가 한국불교 중흥의 불씨가 될 것이니 열심히 정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총무원 교육부원장 편백운스님이 <태고종사>를 강의하고 있다.
총무부장 도안스님은 전통종단의 상징인 홍 가사를 수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먼저 불교를 알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무엇인가를 확실히 공부한 다음에 의식을 배워도 늦지 않을 것이다. 공부 많이 하고 수행력을 길러서 나름대로 시대에 맞는 특기나 실력을 갖추어 나가는 태고종의 스님이 되었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교무부장 상진스님도 “태고종 승려라는 것을 어디 가서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스님으로서의 본분을 다해야 한다. ‘초발심시변정각(初發心時便正覺)’이라는 말이 있듯 초발심을 잘 새기면서 수행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교육부원장 편백운스님의 ‘태고종사’, 교무부장 상진스님의 ‘불교의식 이론’, 문사부장 성인스님의 ‘불교사회 복지와 문화’ 강의가 이어졌고, 회향식에서는 수료증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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