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은평구불교사원연합회는 5월 2일 은평구청 1층 로비에서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점등법회를 봉행했다.
서울 은평구불교사원연합회(회장 성운스님)는 5월 2일 은평구청 1층 로비에서 열린선원, 삼천사, 수국사, 진관사 등 회원사찰 주지 40여 스님과 불자 300여명, 김우영 구청장, 나승복 불심회장, 강병원 국회의원 당선자, 장창익 구의회의장 등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날 봉축점등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열린선원장 법현스님의 사회로, 삼귀의, 찬불가, 반야심경 봉독, 영산재 시연, 봉축탑 점등, 봉축사, 축사, 청법가, 법어, 발원문 봉독, 정근, 축원, 축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 백련사영산재보존회원들이 한국문학관 유치를 기원하며 영산재를 시연하고 있다.
영산재 시연은 백련사영산재보존회원들이 한국문학관 유치를 기원하는 의식으로 봉행했다. 이어 원각사10층탑모형이 5색으로 변해가며 꼭대기에는 아소카석주가 있는 점등탑과 구청 주위를 밝히는 연등을 점등했다.

김우영 구청장은 “아무리 알파고가 성행해도 부처님의 깨달음은 사람만이 이해하는 것이니 사람을 존중하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고 하였다. 강병원 국회의원 당선자는 “마음을 잘 챙기고 구민을 살피겠다”고 다짐했고, 장창익 구의회의장은 “스님들의 축원으로 한국문학관 유치가 잘 될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 법문을 하는 삼천사 주지 성운스님.
▲ 열린선원 원장 법현스님.
 

 

 

 

 

 

 

삼천사 주지 성운스님은 법어를 통해 “천상천하에 우리가 제일 높으니 인간복지, 사회복지, 문화복지, 생명복지를 실천하는 것이 말후구(末後句)를 깨닫는 것”이라고 설했다.

▲ 서울 은평구불교사원연합회가 제작해 5월 2일 점등한 봉축점등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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