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과 직관의 세계 표현한 ‘천진불’ ‘달마도’ ‘미소동자’ 등 25점 전시

▲ 동성스님.

한일수교 51주년을 기념하는 ‘2016 둥글고 밝은 빛, 사문 동성 선묵화전’이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오사카(大阪)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에는 사단법인 한국불교문화예술인협회 대표 동성스님이 부처님의 가르침과 선적인 고요한 마음의 집중과 직관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천진불’ ‘달마도’ ‘나한도’ 미소동자‘ 등 선묵화 25점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원학스님, 송영방, 양태석, 강행원, 김대열, 정영남, 김선희 등 한국 대표작가 7인의 초대작품 10여점도 전시된다.

▲ 동성스님 작 ‘달마도’.

 

 

동성스님은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진리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자 1978년 부산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 이후 38년간 ‘붓다의 가르침과 화두가 있는 선묵화’를 주제로 한국, 중국, 일본, 미국, 인도, 몽골 등 세계 주요도시 순회전을 열어왔다.

특히 2002년 한일 월드컵축구대회 때는 불교의 공사상(空思想)을 근간으로 한 ‘공을 든 달마도’로 비움과 채움의 진리를 일깨우는 세계인의 화두 ‘공(空)’을 상정했다.

2006년에는 세계 4대 고도(古都)로 알려진 중국 서안(西安)에 인류화합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사문동성달마화비(沙門東惺達磨畵碑)’가 세워져 한국과 중국이 문화를 통해 한층 가까워 질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2013년에는 인도 델리대학교와 뭄바이대학교에서 ‘선(禪)과 정신문화의 기술화'라는 특강과 주제발표 등을 통해 선(禪)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 이끌었다.

▲ 동성스님 작 '천진불'
▲ 동성스님 작 '미소동자'
 


 

 

 

 

 

 

 

▲ 동성스님 작 '달마도'
▲ 동성스님 작 '보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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