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주한 외교사절단, 주한 외신기자단, 다문화가정 초청해 전통사찰음식 축제 열어

BBS불교방송(사장 선상신)은 전통 사찰음식으로 유명한 진관사(서울 은평구, 주지 계호스님)와 함께 ‘봄, 사찰음식대축제’를 4월 16일 토요일 오전 10시 진관사에서 개최한다.
이번 ‘봄, 사찰음식대축제’는 서울시의 후원을 받아 주한 외교사절단과 주한 외신기자단, 다문화가정 등 현재 우리나라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봄, 사찰음식대축제’에는 스리랑카와 미얀마 대사를 비롯한 주한 외교사절단과 BBC NEWS, DPA german press agency, China TV, Mainichi Newspaper 등 주한 외신기자단, 그리고 70여명의 다문화 가족들이 참석한다.
이들에게 우리 사찰음식을 함께 만들고 맛보며 체험하게 함으로써 ‘수행음식’과 ‘웰빙음식’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하는 ‘외교음식’으로 자리잡은 사찰음식의 진수와 매력을 더욱 알리고 부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BBS불교방송과 진관사는 “사찰음식의 핵심은 나물인데, 일년 중 나물이 가장 신선하고 맛좋은 때가 바로 4월 초순”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들이 우리의 사찰음식을 눈으로 즐기고 입으로 맛보면서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찰음식은 자연의 햇빛과 바람을 그대로 맞은 건강한 농작물로 음식 본연의 영양소를 최대한 살려 조리하는 최고의 건강식이고,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천년고찰 진관사는 우리의 전통사찰음식을 계승하고 보존하기 위해 해마다 사찰음식 시연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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