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불교대학 제주동문회 제13대 회장에 성근스님(제주 남원읍 서광사 주지)이 취임했다.

동방불교대학 제주동문회는 2월 15일 남원읍 위미리 서광사 대웅전에서 제주교구종무원장 탄해스님, 전 제주교구종무원장 상허스님, 포교원장 대권스님, 제주도노인복지관장 휴완스님 등 대덕 스님들과 강규진 제주교구신도회장, 홍수열 태고보현봉사단장 등 단체장과 현동진 서광사 신도회장, 강미숙 서광사삼보합창단장과 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회장 이 • 취임 법회를 봉행했다.

제주종무원장 탄해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성근스님을 비롯한 임원 스님들이 동방불교대에 입학하던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동방대의 위상을 높여달라.”면서 “이제 선배는 수행을 통해 후배에게 존경받고,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동문 선후배간의 돈독한 단합을 당부했다.

상허스님과 대권스님도 축사를 통해 “동방불교대는 태고종의 근간을 이루는 종립학교로서, 동문으로서의 막중한 의무가 바로 수행과 포교이니, 성근스님과 임원 스님들은 포교원력을 세워 많은 불자들의 귀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강규진 • 현동진 신도회장도 축사를 통해 “동방불교대학은 우리 종단의 상징과 같은데 성근스님이 제주동문회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하심을 축하드리며 태고종 신행단체와 서광사 신도들은 동방대 제주동문회 발전에 물밑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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