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2월 24일 올해 봉축표어로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봉축위는 올해 봉축표어에 선정에 대해 “부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뜻은 모든 중생에게 지혜와 자비를 일깨워주시기 위함”이라며 “특히 최근 불안한 국내외 정치경제적 상황과 날로 각박해지는 이기적인 사회분위기 속에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신에 대한 성찰과 무연대비(無緣大悲) 자비심을 통해  이기심을 내려놓고 상대방의 입장을 마음으로 받아들여 공감하고 소통하는 가운데 풍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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