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에 기능 탑재

▲ 문화유산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 메인화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문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12월부터 국민이 직접 참여ㆍ신고할 수 있는 ‘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문화재 스마트 모니터링’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용)을 이용해 문화재 현장에서 안전 제보, 방재 모니터링, 훼손 신고, 안내판 오류 등 문화재와 관련된 종합적인 신고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현재 문화유산 탐방과 해설 안내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에 탑재돼 제공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문화유산 탐방 과정에서 발견된 문화재 안전ㆍ방재ㆍ훼손 등 문화재 현장의 문제를 신고할 수 있도록 연계할 예정이다.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은 △문화유산 탐방설계 △문화유산 해설안내 △문화재 건의신고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문화유산 탐방설계’ 메뉴에서는 길 찾기 기능을 통해 문화재 현장에 바로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며, ‘문화유산 해설안내’ 메뉴에서는 문화재 현장에서 △문화재 해설, 사진, 영상, 다큐멘터리 등 생생한 문화유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화재 건의신고’ 메뉴에서는 문화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해 현장 사진을 첨부ㆍ전송해 신고할 수 있는 기능을 담았다. 신고된 내용은 국민신문고와 연계돼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되고, 검토 과정을 거쳐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취해진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국민이 폭넓게 문화유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2015년 상반기에는 우리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신고자에 대해 포상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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