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백운사(주지 마나스님)는 11월 15일 생전예수재 및 보살수계법회를 여법하게 봉행했다. 전계아사리에 경담스님(원로의원) 갈마아사리에 가산스님, 교수아사리에 마나스님(부산교구종회의장이며 백운사 주지) 등 삼사와 부산교구의 대덕스님들을 칠증사로 모시고 봉행된 이번 생전예수재 및 보살수계법회에는 신도 300여명이 동참했다.

1부 찬불가 및 육법공양, 2부 생전예수재, 3부 수계식으로 나뉘어 진행된 법회에서 전계아사리 경담스님은 “계율의 근본정신은 나를 편하게 하고 남을 복되게 하는데 있다. 계를 지키는 것은 몸과 마음을 청정하게 하고 가정과 사회를 맑고 향기롭게 하는 것이니 이번 수계를 계기로 부처님 가르침을 더욱 잘 실천해 참다운 불자로 살아가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글 · 사진= 혜공스님(부산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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