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어 영어 한국어 등으로 구성... 사랑과 자비심 일깨우고 환희심 불러일으켜

▲ ‘자비송(The Chant of Metta)’ 한국판
전세계 불교명상 음악의 대표적인 고전이자 베스트&스테디 셀러인 ‘자비송(The Chant of Metta)’ 한국판이 나왔다. ‘자비송’은 사랑과 자비의 수행과정이 담긴 팔리어 게송을 음성으로 듣는 자애관(慈愛觀) 수행서라 불린다.
위빠사나 수행자인 수지와(Ven.Sujiva) 스님이 <자애경(慈愛經)> 등 여러 경전을 바탕으로 팔리어 가사를 쓰고, 말레이시아 불자가수 이미 우이(Imee Ooi)가 작곡하고 노래한 ‘자비송’은 모든 존재들이 행복해지기를 기원하며 자애심을 방사하고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정목스님의 우리말 낭송 자비송’의 일부분을 보완해 새로 수록해 ∆자비송 팔리어 노래(이미 우이) ∆자비송 영어 낭송(이미 우이) ∆자비송 우리말 낭송(정목스님) 등 3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명상과 마음공부 인터넷방송인 ‘유나방송’ 대표 김재진 시인이 가사의 의미를 더욱 이해하기 쉽게 시적인 언어로 가다듬은 우리말 자비송을 정목스님이 깊은 울림을 주는 치유의 목소리로 잔잔하게 나레이션해 더욱 마음에 다가온다.
런닝 타임이 무려 80여분에 달하며,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팔리어 원문가사에 우리말 독음을 달아 놓았다. 유려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이미 우이의 정감 어린 목소리가 사랑과 자비심을 일깨우고, 평온과 환희심을 불러일으켜, 명상, 요가, 릴랙스, 테라피 음악 등의 용도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문의 010-5415-1798
 
‘이미 우이(Imee Ooi)’ 소개

   
▲ 세계적인 명상음악 불자 가수 이미우이 
이미 우이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으로 불교전통의 경전, 만트라, 다라니 등을 가사로 작곡과 편곡을 하는 작곡가겸 편곡자, 가수이자 뮤직 프로듀서이다. 산스크리트어, 팔리어, 티베트어, 북경어, 광동어, 영어 등의 7개 국어로 노래를 하며 지금까지 <자비송> <금강경> <범음 반야바라밀다심경> <옴 마니 반메 훔> 등 50장 이상의 음반을 발표했다. 불교의 챈트를 현대화하여 만트라를 새로운 하나의 음악장르로 발전시키고 그 반열에 올려놓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대표적인 뮤지션으로서 세계불교명상음악계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이미 우이는 브로드웨이 수준의 말레이지아 최고 뮤지컬들인 <싯다르타> <문성공주> <보름달 위에서> 등의 음악을 작곡하고 연출한 말레이시아를 대표하는 뮤지컬 작곡가 겸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현재 동 서양의 불자라면 누구나 이미 우이의 노래 한두 곡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중국, 대만을 비롯한 중화권 국가에서 그녀의 인기는 상상 그 이상이다. 그녀는 불교전통의 경전, 만트라, 다라니 그리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차분하면서도 순수한 목소리, 자신만의 고유한 음악적 감각으로 창조해낸 다양하고 자유로운 음악작품 발표를 통해 부처님의 법음을 전파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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